(재)김해시복지재단(이사장 허성곤)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문희우)은 복지관 정인수(70세) 회원의 칠순기념 중식비 100만 원의 후원으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행사를 진행했다.
정인수 어르신은 “칠순을 맞이하여 개인을 위한 특별한 잔치보다는 이웃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보다 뜻 깊은 실천을 하고자 본 행사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또한 “작은 나눔이지만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아름다운 나눔 ‘행복한 밥상’ 행사는 어르신의 특별한 날(환갑, 칠순, 팔순 등) 기쁨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복지관 한 어르신의 제안으로 2015년 3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정인수 어르신은 ‘행복한 밥상’의 일곱번째 주인공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칠순잔치를 작은 실천으로 보다 뜻 깊게 보내는 것 같다. 나 역시 내년에 칠순인데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복지관 친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복한 밥상’ 행사는 노인복지관의 새로운 나눔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새로운 나눔 활동 트랜드 사업으로 활성화 될 전망이다.
조민정 기자 webmaster@ynnews.kr